[한국쇼핑몰뉴스, 최영진기자]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2월 3일, 자치인재원 대강당에서 2025년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대상 장기교육과정 입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기교육과정’은 시·도 및 시·군·구의 국·과장 등을 대상으로 ▲고위정책과정, ▲고급리더과정, ▲중견리더과정, ▲지방의회리더과정, ▲글로벌리더과정, ▲여성리더양성과정 6개 과정이 운영된다.
올해는 6개 과정 총 386명이 참여해, 10개월간(2.3.~11.28.) 직급·직위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필요 역량을 갖추게 된다.
지방의회 시대를 맞아 지난해 처음 개설된 지방의회리더과정에는 지방의회 간부 7명이 참여한다.
안준호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은 “핵심 국정철학의 내재화와 공직가치 재정립을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국정성과 창출에 교육의 중점을 두었고, 인공지능(AI) 시대 행정변화에 대응하고 국민이 원하는 새로운 행정 서비스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미래 역량교육도 강화했다”며, “지방시대 발전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성장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입교식에서 김민재 차관보는 “지방의 경쟁력이 국가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에 살고 있는 만큼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지방의 역량 강화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육생들이 지방자치단체를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고, 수십 년간 풍부한 행정경험을 갖고 있는 지방행정의 전문가들이므로 10개월간의 교육을 통해 시대의 흐름을 읽고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지방의 핵심 인재로 거듭나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설립 60주년을 맞이한 지방자치인개재발원은 지방공무원 교육훈련 중추기관으로서, 전북 혁신도시 이전(2013.8.)으로 지역상생협력 발전의 성공적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지방공무원은 물론, 지방의원과 지방공기업 임직원, 더 나아가 필리핀, 스리랑카, 몽골 등 외국 공무원까지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 중이다. 올해는 총 72개 과정 8천 800여 명에게 최고 수준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