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쇼핑몰뉴스, 최영진기자] 벨기에 브뤼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추격 액션 스릴러 '나이트콜'이 예고편을 공개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감독: 미치엘 블랑샤르 │출연: 로망 뒤리스, 조나단 펠트르, 나타샤 크리프 ㅣ수입: ㈜미디어소프트필름 ㅣ 배급: ㈜뮤제엔터테인먼트]
'나이트콜'은 2025년 벨기에 최고 권위의 ‘마그리트상 시상식’에 작품상 포함 최다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액션 영화를 넘어 미장센, 음악, 연기, 그리고 사회적 메시지까지 조화롭게 어우러진 수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로 낮에는 학생, 밤에는 열쇠수리공으로 일하는 매디(조나단 펠트르 분)의 운명적인 하룻밤을 그린 액션 스릴러다.
한 통의 긴급 호출 전화로 시작된 평범한 야간 근무는 순식간에 브뤼셀 지하세계를 관통하는 아드레날린 넘치는 추격전으로 변모한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매디’가 무고한 상황에서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과정을 긴박감 넘치게 보여준다. 거액의 현금, 사라진 여인, 그리고 무자비한 조직 보스 야닉(로망 뒤리스 분)의 위협까지 당하는 상황에서 매디는 동이 트기 전까지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고 목숨을 구해야 한다.
시위로 혼란스러운 도시를 배경으로, 영화는 한 순간의 선택이 어떻게 한 사람의 인생을 뒤바꿀 수 있는지를 강렬하게 그려낸다.
프랑스의 유력 매체 에크랑 라흐주(Écran Large)는 이 영화를 ‘완벽하게 압축적이고 효과적인 스릴러의 예’라고 평가했으며, 감독이 인종차별에 대한 무거운 담론 대신 이를 하룻밤의 공포로 표현했다고 호평한 바 있다.
그 외에도 ‘끝까지 몰아치는 액션스릴러!’(버라이어티),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영화!’(롤링스톤), ‘오락적이고 숨막히는 하드보일드’(라부아 뒤 노드) 등 평단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브뤼셀의 밤, 노골적인 폭력과 불타는 사회 분위기 사이에서 벨기에 출신 미치엘 블랑샤르 감독이 촘촘하게 설계한 숨막히는 추격전에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제19회 로마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벨기에영화비평가협회상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평단과 관객이 동시에 주목하는 영화로 떠오르는 추격 액션 스릴러 '나이트콜'은 오는 3월 한국 관객을 찾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