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쇼핑몰뉴스, 최영진기자] 조달청은 5일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국가 및 공공기관 구매업무 담당자와 조달기업 관계자 130여 명을 대상으로 해외물자(수입물품) 구매업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수요기관 구매담당자들이 혁신 및 우수제품을 직접 참관하고 조달기업과 상담할 수 있도록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5'와 연계하여 개최했다.
조달청은 이날 설명회를 통해 구매규격서 및 규격적합조사표 작성, 신용장 관리 업무, 적하보험 업무설명 등 복잡한 구매 절차로 해외물자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요기관 및 조달기업에게 실무 중심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수요기관과 조달기업의 의견을 청취한 뒤 하반기 제도 및 업무개선사례를 발굴하고 복잡한 입찰절차를 개선하는 등 적극행정과 규제혁신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해외물자’란 국내에서 생산 또는 공급이 안 되는 물품 및 부수되는 용역으로 외국산 제품을 말한다.
조달청은 매년 1천여 개의 수요기관을 대상으로 해외물자 조달서비스를 제공하며, 슈퍼컴퓨터, 헬기, 선박, 컨테이너검색기 등 고가의 대형시스템 장비와 분석기 등을 구매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조달청의 해외물자 조달 평균금액은 5,116억원이다.
노중현 공공물자국장은 “이번 설명회는 해외물자구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적인 제도를 개선하고, 구매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수요기관과 조달기업이 함께 머리를 맞대는 기회가 됐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