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쇼핑몰뉴스, 최영진기자] 기획재정부는 5월 175,000억원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
5월 국고채 경쟁입찰 발행 규모는 4월에 비해 5,000억원 증가한 금액이다. 연물별로는 2년물 18,000억원, 3년물 32,000억원, 5년물 29,000억원, 10년물 25,000억원, 20년물 5,000억원, 30년물 58,000억원, 50년물 8,000억원을 발행한다.
아울러 전문딜러(PD)와 일반인은 각 연물별 경쟁입찰 당시의 낙찰금리로 일정 금액을 비경쟁 인수할 수 있다.
또한 기획재정부는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위해 10년물, 20년물, 30년물 경과종목과 30년물 지표종목 간 4,000억원, 물가채 경과종목과 명목채 지표 종목 간 1,000억원의 교환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5월중 모집방식 비경쟁인수 실시 여부는 추후 시장 상황 등을 감안하여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참고로 경쟁입찰 발행, 비경쟁인수, 교환, 모집 등을 모두 포함한 4월 실제 발행 규모는 206,140억원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종 발행실적은 4.25(금) 발표되는 20년물 비경쟁인수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 재정증권 8.0조원 발행 ]
정부는 회계연도 내의 세입과 세출간 일정(schedule)의 불일치로 발생하는 일시적인 자금부족을 메우기 위해 매년 연도 내에 상환해야 하는 단기 국채인 재정증권과 한국은행 일시차입을 활용하고 있다. 5월에는 원활한 재정집행을 지원하기 위해 매주 2.0조원씩 4차례에 걸쳐 8.0조원의 재정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재정증권 발행은 통화안정증권 입찰기관(23개), 국고채 전문딜러(18개) 및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6개), 국고금 운용기관(3개) 총 33개(중복된 항목 제거) 기관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원화표시 외평채 1.8조원 발행 ]
기획재정부는 5월 18,000억원의 원화표시 외평채 1년물을 국고채 전문딜러(PD),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PPD) 및 통화안정증권 입찰대상 기관 등 총 32개 기관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