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민원접수 빅데이터에 대한 시각적 공간 분석을 실시,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북구는 교통과 환경, 안전 등 각종 민원 데이터를 수집해 발생 현황과 추이 등을 분석, 시각화하고, 이를 분야별 담당자와 함께 공유해 다수 및 고빈도 민원에 대한 대안을 수립할 방침이다.
북구는 민원 빅데이터 공간정보 분석으로 주민의 욕구를 파악해 행정수요에 선제적·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부서별로 발생하는 다양한 민원을 통합 분석해 유기적 정책결정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공간정보 기반의 과학적 분석을 통해 민원 현황을 시각적으로 파악하고 정책 결정의 기초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선제적 행정 대응 체계를 마련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구는 지난 2018년부터 17건의 공간정보를 자체분석해 왔으며, 직원 7명은 무인항공기 조종 자격증을 취득해 공간정보를 구축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