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해빙기에 급경사지 낙석·붕괴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해빙기 대책기간인 2월 22일부터 4월 16일까지‘해빙기대비 급경사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에, 군은 재해예방팀 및 읍·면사무소 직원,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하고 군 관리 급경사지 72개소를 대상으로 구조물 및 지반의 균열, 침하, 세굴, 배부름 현상 등 발생여부, 상부사면의 낙석발생여부, 주변 배수시설 관리상태 등을 주요 점검한다.
아울러, 급경사지 일제조사도 함께 실시하여 관리가 필요한 지역은 관리대상 급경사지로 신규 지정하여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군은 점검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예비비 등 가용재원을 활용하여 빠른 시일 내 조치함으로써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한편, 평창군은 해빙기 대책기간 동안 24시간 상황보고 체계 구축·운영 및 해빙기 국민행동요령 홍보 등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에 대해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해빙기를 대비해 군민들도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생활주변의 시설물을 관심 있게 살피고 미리 예방대책을 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