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기존 읍면, 산하기관 출입구에 설치한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평창군은 출입명부 수기작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허위정보 기재, 개인정보 유출?도용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부터 군청과 읍면, 산하기관 등 공공시설에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도입하여 활용하고 있다.
이에, 군은 관내 소재 출입이 많은 음식점, 카페, 이미용시설, 실내체육시설, 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 유흥시설 등 희망하는 모든 다중이용시설(2,971개소)대상으로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 설치 사업장(시설)은 각각 다른 080전화번호가 부여되며 방문자가 해당 번호로 전화하면 전화번호와 방문 시간이 자동으로 저장된다.
수집된 정보는 4주 보관 후 자동 삭제되며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와 접촉자 동선 확인용으로만 사용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함에 따라 개인정보보호 보호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동시에 할 수 있게 됐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가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